네이버 부스트캠프 웹 풀스택 9기 챌린지 합격 후기

부스트캠프 챌린지 합격 후기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챌린지에 붙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히 되돌아보며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이 글은 부스트캠프 챌린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되었다.

부스트캠프에 도전하려면 총 2개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 후 챌린지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 3차 시험을 통해 최종 교육과정인 멤버십 과정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한다. 올해부터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의 입과 시험이 바뀌었는데, 기존의 코딩 테스트만 있던 방식에서 CS 지식을 묻는 문제가 추가되었다.

1차 코딩 테스트

 1차 코딩 테스트는 매우 간단한 문제들 위주로 출제된다. 부스트캠프 측은 홈페이지에서 기본적인 CS 지식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고 설명했기 때문에, CS 문제 8문제와 알고리즘 문제 2문제가 출제되었다. CS 문제는 명확히 특정 과목을 언급하긴 어렵지만, 대체로 1학년 때 배우는 내용과 4학년 때 배우는 과목 정도의 범위를 다룬다. 알고리즘 문제도 간단한 구현 문제로 구성되어 있었고, 전체 테스트를 푸는 데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렸다.

 1차 코딩 테스트 후에는 베이직 입과자와 2차 코딩 테스트 대상자로 나뉜다. 2차 코딩 테스트 대상자로 선정되는 것이 좋은 결과라 할 수 있지만, 이 대상자도 원한다면 베이직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나는 시간 부족으로 베이직 과정을 선택하지 않았다.

2차 코딩 테스트

 2차 코딩 테스트 역시 CS 문제와 알고리즘 문제로 구성되었다. CS 문제는 1차와 비슷했지만, 알고리즘 문제는 세 문제가 출제되었다. 세 문제 모두 구현 문제였으며, 푸는 데 약 두 시간 정도 걸렸다. 이 중 한 문제는 약간의 난이도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를 보고 바로 풀기보다는 설계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을 권장한다. 백준 기준으로 세 문제 각각 골3, 골4, 실1~2 정도인거 같다. 프로그래머스 기준으로는 Level3정돈 아니고 세문제 다 Level2 수준이였다. 

결론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은 전반적으로 CS 기초 지식과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는것 같다. 시험 문제들은 구현 위주로 출제되지만, 기본적인 CS 지식이 부족하다면 CS 문제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시험 준비를 할 때는 기본적인 CS 개념들을 확실히 이해하고, 다양한 구현 문제들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