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ct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축할 때는 먼저 UI를 구성 요소로 나누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각 컴포넌트의 다양한 시각적 상태를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데이터를 통해 컴포넌트를 연결하게 된다. 이 글에선 React로 UI를 구축하는 단계별 접근 방법을 살펴보겠다.
1단계: UI를 컴포넌트 계층으로 분해하기
UI를 React로 구축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UI를 컴포넌트 계층으로 분해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원칙은 단일 책임 원칙(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이다. 즉, 컴포넌트는 하나의 역할만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만약 컴포넌트가 너무 커진다면, 이를 더 작은 컴포넌트들로 분해하는 것이 좋다. UI와 데이터 모델(json 형태를 생각해보자)은 정보들에 관해 종종(대부분의 상황에서) 동일한 계층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컴포넌트를 분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2단계: 정적인 버전 먼저 만들기
정적인 UI를 먼저 만드는 것은 React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의 기본적인 접근 방식이다. 이 단계에서는 데이터 모델에서 UI를 렌더링하는 버전을 만들되, 상호작용(state로 인한 상태변화 등)을 추가하지 않는다. 이렇게 정적인 버전을 먼저 만들고 나서, 이후에 상호작용을 추가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일반적으로는 top-down 방식이 더 직관적이며,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bottom-up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3단계: 최소한의 state 정의하기
UI를 인터랙티브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state를 정의해야 한다. state는 애플리케이션이 기억해야 하는 최소한의 변경 가능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DRY(Don’t Repeat Yourself), 즉 중복을 피하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상태의 최소한의 state들을 찾아내고, 나머지 정보는 필요할 때마다 이미 정의된 state들로부터 계산하는 방식이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쇼핑 목록 애플리케이션에서 아이템을 배열로 state에 저장하고, 목록의 아이템 수는 배열의 길이를 사용해 계산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4단계: state의 위치 결정하기
state가 어디에 위치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state는 최상위 컴포넌트에 있을 수도 있고, 하위 컴포넌트에 있을 수도 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state가 어디에 위치해야 가장 효율적인 데이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다.
5단계: 역방향 데이터 흐름 추가하기
앱이 props와 state를 통해 계층 구조에서 아래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렌더링되더라도, 사용자 입력에 따라 상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역방향 데이터 흐름이 필요하다. React에서는 이 데이터를 명시적으로 흐르게 하지만, 이로 인해 코드가 약간 더 복잡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input value={filterText} />와 같이 입력 필드의 값을 설정할 때, 필터 텍스트 상태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함수가 상위 컴포넌트에서 하위 컴포넌트로 전달되어야 한다.
결론
React로 UI를 구축하는 과정은 UI를 컴포넌트로 나누는 것에서 시작해, 정적인 버전을 만들고, state를 정의하며, state의 위치를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역방향 데이터 흐름을 추가하는 단계로 구성된다. 이러한 단계별 접근 방법은 UI를 더욱 체계적이고 유지보수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접근 방식이 존재하지만, 이 글이 React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유용한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
'Rea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act에서 조건부 렌더링 (0) | 2024.09.02 |
---|---|
React 컴포넌트 이해하기: UI의 기본 단위 (0) | 2024.09.02 |
React lifecycle 이해하기 (0) | 2024.07.10 |
SPA와 MPA의 차이, 작동 원리에 대해서 (feat CSR, SSR) (0) | 2024.07.04 |
React와 JWT로 자동 로그인 구현하기 (0) | 2023.12.24 |